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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수정 경상대 교수.
임수정 경상대 교수. ⓒ 경상대학교
 
경상대 임수정 교수(민속무용학)는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장석용)가 선정한 제38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전통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2월 6일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마련된다.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는 최근 심사를 거쳐 제38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를 선정했다. 이 상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민간 예술평론 종합단체가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여러 단체의 수범(秀範)이 되는 이 단체는 1980년 창립 이래 매년 장르별 올해의 '최우수예술가'를 선정해 왔다.

이 상은 독특한 예술세계를 지니고 있는 예술가들을 격려하는 상이다. 선정된 예술가들은 이 단체의 '자유 예술창작정신'의 가치를 존중한다. 단체의 다수 심사위원들은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보고 이후의 발전 가능성과 그들의 업적이 예술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길 예술가들을 심사대상으로 삼았다.

전통부문 최우수예술가로 선정된 임수정 교수는 이론과 공연에 있어 적확한 몸짓 언어를 구사하는 기교파 무용가로서 '선경풍류', '무애' 등의 국내외 공연은 한민족의 긍지와 절정의 감각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았다.

임수정 교수는 1995년 제1회 개인공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7회의 개인공연과 수많은 국내외 초청공연을 통해 전통춤에 내재한 거대한 예술세계와 예술혼을 세계 만방에 널리 알려 왔다.

#경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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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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