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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운동단체인 '통일촌' 회원들은 1월 6일 통영 연화도에서 '통일맞이 둘래길 걷기'를 벌였다.
통일운동단체인 '통일촌' 회원들은 1월 6일 통영 연화도에서 '통일맞이 둘래길 걷기'를 벌였다. ⓒ 윤성효
  
 통일운동단체인 '통일촌' 회원들은 1월 6일 통영 연화도에서 '통일맞이 둘래길 걷기'를 벌였다.
통일운동단체인 '통일촌' 회원들은 1월 6일 통영 연화도에서 '통일맞이 둘래길 걷기'를 벌였다. ⓒ 윤성효
 
"통일촌아, 새해 통일 맞으러 가자."

통일운동단체인 '통일촌'(회장 박광수)가 1월 6일 통영 연화도에사 '통일산책' 행사를 벌였다. 회원을 비롯한 시민 80여명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며 함께 걸었다.

'통일촌'은 30여년 전 창원지역에서 만들어진 통일운동단체로, 그동안 강연회, 통일사진전시회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통영 삼덕항에서 배를 타고 연화도로 이동했다. 참가자들은 배 안에서 '통일산책'이라는 글자를 붙인 연을 하늘로 날리기도 했다.

연화산 정상에서 참가자들은 '통일기원제'를 지냈다. 통일촌은 제문을 통해 "자주평화통일을 바라는 희망찬 마음으로 남쪽끝 통영 연화산에 올라 우리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통일촌 가족들이 천지신명과 연화산 산신께 엎드려 고하나이다"고 했다.

이들은 "바라옵건대, 기해년에는 분단과 예속의 시대를 넘어 화해와 단합의 길로 나아가 자주평화 통일의 새 시대로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빌었다.

박광수 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상상을 못할 정도로 남북이 하나 되겠다는 변화를 실감했다. 평창평화올림픽의 감동과 세 번의 남북정상회담으로 우리는 허리 짤린 한반도가 하나로 묶어지는 미래를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통일, 어려운 것이 아니다. 남과 북, 해외에 살고 있는 동포가 하나로 되는 것이 통일 아닐까. 만남이 통일이다. 올해도 한반도가 통일의 열망으로 요동칠 것이라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4차 남북정상회담이 우리 민족에게 무엇을 상상하게 될까. 하나 된 한반도로 나아가는 아름다운 생각과 기차 타고 평양 지나 유럽으로 여행갈 수 있는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 아름다운 생각으로 통일맞이 연화도 기행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점심 식사 뒤 참가자들은 이재구 회원의 강연을 들었다. '통일촌'은 오는 15일부터 경남도청 별관에서 '통일 사진전'을 벌이고, 서울남북정상회담 환영 활동 등을 벌인다.
 
 통일운동단체인 '통일촌' 회원들은 1월 6일 통영 연화도에서 '통일맞이 둘래길 걷기'를 벌였다. 회원들이 통영 삼덕항에서 연화도로 가면서 배 안에서 '통일산책'이라고 쓴 연을 날리고 있다.
통일운동단체인 '통일촌' 회원들은 1월 6일 통영 연화도에서 '통일맞이 둘래길 걷기'를 벌였다. 회원들이 통영 삼덕항에서 연화도로 가면서 배 안에서 '통일산책'이라고 쓴 연을 날리고 있다. ⓒ 윤성효
  
 통일운동단체인 '통일촌' 회원들은 1월 6일 통영 연화도에서 '통일맞이 둘래길 걷기'를 벌였다.
통일운동단체인 '통일촌' 회원들은 1월 6일 통영 연화도에서 '통일맞이 둘래길 걷기'를 벌였다. ⓒ 윤성효
  
 통일운동단체인 '통일촌' 회원들은 1월 6일 통영 연화도에서 '통일맞이 둘래길 걷기'를 벌였다.
통일운동단체인 '통일촌' 회원들은 1월 6일 통영 연화도에서 '통일맞이 둘래길 걷기'를 벌였다. ⓒ 윤성효
  
 통일운동단체인 '통일촌' 회원들은 1월 6일 통영 연화도에서 '통일맞이 둘래길 걷기'를 벌였다.
통일운동단체인 '통일촌' 회원들은 1월 6일 통영 연화도에서 '통일맞이 둘래길 걷기'를 벌였다. ⓒ 윤성효
  
 통영 연화도.
통영 연화도. ⓒ 윤성효
  
 통영 연화도.
통영 연화도. ⓒ 윤성효
  
 통영 연화도.
통영 연화도. ⓒ 윤성효
  
 통영 연화도.
통영 연화도. ⓒ 윤성효

#통일촌#연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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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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