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재준)는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의 '고양시민 가든쇼'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고양시민 가든쇼'는 정원 디자인부터 식재·조성까지 시민들이 직접 연출한다. 고양시는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꽃박람회를 만들겠다는 취지의 행사로, 꽃과 행복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고양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모두 100팀을 모집한다.
참가 유형은 개인,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한평정원', 동호회·단체가 참가하는 '두평정원', 정원 전문가 및 작가가 꾸미는 '세평정원'으로 구분된다. 주제는 각각 사랑, 고양, 평화다.
참가자들에게는 국내 최고 전문가의 가드닝 교육, 조경용품 패키지, 조성 지원금이 제공된다.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에는 시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원당화훼단지의 무료 견학과 체험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에 설치되는 가든쇼의 참가 작품들은 행사가 끝난 뒤에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재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양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서와 작품 제안서를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2월 27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www.flower.or.kr) 안내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국제전시팀(☎ 031-908-7791).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인 이재준 고양시장은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꽃을 사랑하는 고양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