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 직판장'에 입점할 고양시 화훼 농가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양 화훼 직판장'은 꽃박람회장 무료 구역인 일산 호수공원 일원에 설치되며, 50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시내 농업 경영체로 등록된 화훼 직접 재배 농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입점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서를 팩스나 이메일(giff2001kr@gmail.com)로 2월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꽃박람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화훼 소비 활성화와 농가의 수익 증대를 위해 '입장권 화훼 쿠폰제'를 전면 시행한다. 관람객은 입장권에 부착된 화훼 쿠폰을 직판장에서 화훼류로 교환할 수 있으며, 원당화훼단지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화훼 쿠폰제는 지난 2018 고양가을꽃축제에서 시범 운영돼 관람객과 화훼 농가 모두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이재준 고양시장은 "화훼 소비 절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박람회로 개최할 것"이라며 "이번 화훼 쿠폰제의 전면 도입은 고양 화훼 직판장을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꽃 소비 및 꽃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과 원당 화훼단지에서 개최된다. 고양 화훼 직판장 문의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국제전시팀(☎ 031-908-7822)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