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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창원 5개지역위원회는 2월 13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경수 경남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 5개지역위원회는 2월 13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경수 경남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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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창원지역 당원들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운(창원의창), 박남현(마산합포), 하귀남(마산회원) 위원장과 권민호 전 위원장(창원성산), 김경영·신성훈 경남도의원, 한은정 창원시의원 등 당원들은 2월 1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황기철 진해지역위원장은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당선 이후 오직 지역경제의 회생과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경남도정의 중단 없는 전진을 위해서라도, 김경수 도지사의 조속한 석방을 통한 불구속 재판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이들은 "더욱이 김경수 지사 스스로가 먼저 특검을 자청했었고, 또 검찰 수사는 물론 재판에도 성심껏 임했던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며, 증거인멸의 우려는 물론 도주할 우려조차 없는 현직 도지사를 법정구속까지 시킨 것은 그 어떠한 설명으로도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고 했다.

민주당 당원들은 "아울러 경남 경제 살리기의 전환점이 될 제조업 스마트 산단 조성, 한국민주주의 전당, 서부경남KTX 건설 가시화, 진해 제2신항 건설 등 많은 현안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김경수 지사가 제대로 일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 도민의 요구다"고 했다.

이어 "완전히 새로운 경남으로 탈바꿈 하고 있는 경상남도와 우리 도민들을 위해, 항소심 재판부에서는 김경수 지사의 불구속 재판이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당원들은 "창원지역위원회와 당원 일동은 김경수 지사가 도정에 복귀하는 그 날까지, 창원 전역에서 불구속 재판을 위한 탄원서 서명운동과 매일 출근길 불구속 촉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민주당 당원들은 "김경수 도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한다", "김경수 도지사의 조속한 석방으로 도정 공백을 최소화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박남현 위원장은 "창원경제가 많이 어렵다. 협약식이 예정되어 있다가 연기된 사업도 있다. 여러 가지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경총과 한국노총 위원장들까지 불구속 재판을 탄원하고 나섰다"고 말했다.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도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는 김경수 지사의 불구속 재판 탄원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날까지 6만 500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태그:#김경수,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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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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