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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3일 오전, 창원 마산합포구 만날재 주차장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굴착기에서 떨어진 돌에 맞아 사망하자 119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월 13일 오전, 창원 마산합포구 만날재 주차장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굴착기에서 떨어진 돌에 맞아 사망하자 119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 창원소방본부
 
굴착기로 옮기던 돌이 떨어져 작업하던 인부가 맞아 병원에 후송되었지만 사망했다.

창원 마산합포구 월용동 만날고개 주차장 인근 공사 현장에서 2월 13일 오전 11시 23분경, 박아무개(60)씨가 굴착기에서 떨어진 돌에 맞아 사망했다.

창원소방본부에 의하면, 목격자는 박씨가 돌에 맞아 쓰러진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던 것이다. 사고는 굴착기 삽에 담겨 있던 돌이 떨어지며 바닥에서 축대 작업하던 박씨를 덮쳤다.

박씨는 이로 인해 머리 부분과 골반을 심하게 다쳤고 호흡과 맥막이 정지 상태였다. 박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사망 진단을 받았다.

시공업체는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2월 23일까지 만날재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하고 있었다.

경찰은 현장 작업자와 현장소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돌#만날고개#굴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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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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