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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겨레하나는 3월 1일 오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3·1절 100주년 기념, 일본 공식 사죄배상 촉구 노동자·시민 궐기대회”를 연다.
경남겨레하나는 3월 1일 오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3·1절 100주년 기념, 일본 공식 사죄배상 촉구 노동자·시민 궐기대회”를 연다. ⓒ 경남겨레하나
 
대학생과 시민들이 삼일점 100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연다. 경남겨레하나는 3월 1일 오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3·1절 100주년 기념, 일본 공식 사죄배상 촉구 노동자·시민 궐기대회"를 연다.

경남겨레하나는 2007년 창립 이후 인도적 대북 지원사업과 평화통일교육, 반전평화 실천, 야수쿠니신사 일본재무장 반대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이 단체는 창원, 마산, 김해, 양산, 밀양, 창녕지부와 노동자겨레하나, 대학생겨레하나를 두고 있다.

경남겨레하나는 "3·1운동 100주년이 되었으나 아직까지 청사뇌지 못한 역사적 문제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고 했다.

이들은 "일본의 식민지배 역사를 인정조차 하지 않고 일본군 성노예제피해는 물론 수많은 친일세력은 고스란히 살아남아 아직도 우리 사회기득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 민족과 노동자들이 피해조차 서둘러 봉합하려고만 한다"고 했다.

이어 "수백만명의 꽃다운 청춘들이 일제의 용병으로 끌려가 죽임을 당하고 이역에서 희생되었다"며 "우리는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민잔재를 청산하고 친일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학생과 시민들은 이날 낮 12시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 모여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 재현 행사를 연 뒤 정우상가 앞까지 행진한다.

경남겨레하나는 "강제징용 문제해결, 일본정부-기업은 즉각 나서라", "남북해외 힘을 합쳐 일본의 공식사죄와 배상을 받아내자", "불법노동 불법착취 노동자들은 분노한다. 신일철주금은 대법원 판결 인정하고 즉각 배상하라"고 외친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진주시민대회 추진위원회'는 3월 1일 오후 1시 진주시교육청 뜰에 있는 평화기림상 앞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진주시민대회"를 연다.

이들은 "진주지역 34개 단체가 함께 만드는 이 행사는 3·1만세운동 100주년의 정신을 기념하고 민족자주의 정신을 계승하는 자리, 조선독립을 갈망하던 그 날의 정신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어 나가는 자리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삼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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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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