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면장 최명한)은 3월 1일 진전면 지인추모장학회(회장 강재만)가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마산합포구 진전면 고사리 소재 추모비각에서 지재(志齋) 김상집 선생과 인암(仁菴) 전익진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는 초헌관(진전면장), 아헌관(진전농협조합장), 종헌관(유족대표)으로 각각 헌작을 하며 진행됐다. 이와 함께 유족 및 지역주민 자녀 7명에게 장학금 28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인추모장학회는 두 선생의 공적을 기리고자 1979년 5월부터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설립됐다.
한편 지재 김상집 선생과 인암 전익진 선생은 1919년 3.1운동에 구국청년으로 애국충절에 참가하고 전 재산을 출연하여 학교를 창립하는 등 후세를 위해 공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