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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 경남에너지중부고객센터지회는 3월 7일 오후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열악한 노동실태 고발과 가스안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 경남에너지중부고객센터지회는 3월 7일 오후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열악한 노동실태 고발과 가스안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 윤성효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 경남에너지중부고객센터지회는 3월 7일 오후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열악한 노동실태 고발과 가스안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 경남에너지중부고객센터지회는 3월 7일 오후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열악한 노동실태 고발과 가스안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 윤성효
 
창원지역 도시가스 점검·관리 등을 맡아오던 청년 비정규직들이 일손을 멈추고 '열악한 노동실태'를 고발하고 '가스 안전'을 염원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 경남에너지중부고객센터지회는 3월 7일 오후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열악한 노동실태 고발과 가스안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경남에너지중부고객센터지회는 지난 2월 28일부터 파업에 들어갔고 이날로 8일째를 맞고 있다. 이들은 '임금 인상'과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대부분 20~30대 청년이다. 이들은 "열악한 노동조건을 경남 도민들에게 알려내고, 도시가스 민원기사의 안전이 경남도민의 안전임을 호소하여 왔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를 고용하고 있는 경남에너지와 중부고객센터는 파업 8일 동안 아무런 조치도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파업 장기화를 부추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남에너지중부고객센터지회는 "원청인 경남에너지를 100% 소유하고 있는 회사(APG KOREA KE) 최근 몇 년 사이 계속 흑자로 많은 배당을 챙겨가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원청의 모회사는 수백억에 달하는 배당을 챙기고, 종속회사격인 경남에너지중부고객센터에서 일하는 도시가스 민원기사들은 열악한 노동환경과 처우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했다.

경남에너지중부고객센터 노사는 파업 이후 협상에 진전이 없다.

#경남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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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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