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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구덕포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레저용 모터보트가 전복됐다.
부산 구덕포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레저용 모터보트가 전복됐다. ⓒ 부산해경
 
부산 앞 바다에서 레저보트가 너울성 파도에 전복됐는데, 승선원 2명이 구조되었다. 보트에 타고 있었던 2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해양경찰이 긴급 출동해 구조했던 것이다.

6월 17일, 부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29분경 부산 구덕포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레저용 모터보트 ㄱ호(0.31톤)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ㄱ호는 이날 오전 7시 30분경 낚시를 하기 위해 미포항에서 출항하여 송정 앞바다로 이동하던 중 구덕포 남동방 0.75Km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를 맞아 전복되었다.

ㄱ호 선장이 112 경유를 거쳐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던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송정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다. 해경은 전복된 ㄱ호 위에 올라가있던 승조원 2명을 구조했다.

전복 당시 승선원 2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다. 이들은 건강상 이상은 없었고 송정파출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귀가하였다.

부산해경은 관계자는 "안전한 레저활동과 운항을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은 물론 항해 중에도 수시로 기상과 해상 부유물 확인 등 안전에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부산 구덕포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레저용 모터보트가 전복됐다.
부산 구덕포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레저용 모터보트가 전복됐다. ⓒ 부산해경

#레저보트#부산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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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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