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오후 5시 서울 목동 서울에너지공사 야외특설무대에서 '태양을 담은 선율' 음악회가 개최된다. 플랜트 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가 마련한 야외 음악회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번 음악회에는 클래식 기타 연주그룹인 '바인기타 앙상블', '대중과 함께 하는 쉽고 재미있는 실내악'을 표방하는 '팬 아시아 앙상블'이 출연한다"면서 "어려운 클래식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연주곡, 영화음악(OST), 비틀즈를 비롯한 팝 장르 등 대중적이고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고 밝혔다.
이날 연주회에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좌석은 선착순 자유석이며 무료이다.
박진섭 사장은 "공사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야외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공사를 찾아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공연을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