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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6일 고성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경남도의회의 '현장소통 간담회'.
6월 26일 고성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경남도의회의 '현장소통 간담회'. ⓒ 경남도의회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지수)가 역대 처음으로 '찾아가는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경남도의회는 6월 26일 고성박물관 강당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경남도의회는 "구호로 내건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도의원과 시·군의원이 현장을 찾아 주요 사업의 진행상항을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다양한 민원을 청취하여 해결방안을 찾는 방식"이라고 했다.

고성박물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지수 의장과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성군은 △산업경제분야의 '조선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해양수산분야의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과 '농촌지도기반 조성사업' 등에 대해 제시했다.

고성이 지역구인 이옥철·황보길 도의원이 사업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주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지수 의장은 인사말에서 "도민공감 현장소통 간담회는 경상남도의회가 도민의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에서 귀 기울여 듣기 위한 노력 중의 하나"라고 했다.

김 의장은 "조선 산업의 장기 침체로 고용위기지역이자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으로 지정되어 어려움에 처해있는 고성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신속하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이곳을 가장 먼저 찾았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조례 제·개정과 예산안 심사 등에 적극 활용하고, 경남도 차원에서 처리하여야 할 부분은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남도의회는 앞으로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간담회를 더욱 확대·시행하여 지역의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소통하여 해결방안을 찾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경남도의회#김지수#백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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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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