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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청렴 연극 공연’.
2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청렴 연극 공연’. ⓒ 경남도청 최종수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청렴은 신뢰사회를 구축하는 데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데 청렴과 반부패라는 주춧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2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청렴 연극 공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연극공연은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지방경찰청, 창원대학교, 18개 시․군 합동으로 열렸다.

청렴연극은 <청렴의 신과 함께>라는 주제로 주인공이 부패지옥, 청탁지옥, 관행지옥을 거치면서 청렴의 의미를 깨닫고 공직자로 입문할 당시의 초심을 상기시켜 청렴한 공무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경남도는 "7월부터 10월까지 경상남도 감사관을 반장으로 하는 청렴도 측정 대비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전 직원 대상 참여와 소통형 청렴교육, 부서별 순회 청렴도 향상 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청렴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김경수 지사는 "우리나라는 사전규제가 너무 많아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에 어려운 구조다. 앞으로는 국가적으로 규제방식을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부패하고 반칙이 많은 사회에서는 불신이 팽배할 수밖에 없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이 앞장서서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어나가면 우리 사회 전체의 신뢰지수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경남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 경남도청 최종수
  
 2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청렴 연극 공연’.
2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청렴 연극 공연’. ⓒ 경남도청 최종수
  
 2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청렴 연극 공연’.
2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청렴 연극 공연’.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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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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