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7일 아람누리도서관에서 고양시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재준 시장, 박성재 한성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오세훈 명지대 문헌정보학과 교수와 지역서점, 작은도서관, 출판사, 동아리 및 도서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양시 도서관이 양적 성장에서 나아가 내실화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과제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17개 시립도서관, 공·사립 작은도서관, 출판사, 서점, 작가를 포괄하는 독서생태계 구성원들 간의 민·관 협치를 통해 핵심전략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심분야 도서 안내와 북큐레이션 등 시민맞춤형 서비스로 역동적인 도서관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유경옥 고양시도서관센터 소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되고 모아진 의견을 수렴해 전반적인 독서정책을 검토하고 시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