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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이 8일 저녁 김해 동상동 외사치안안전구역을 찾아 민관 합동 점검을 벌였다.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이 8일 저녁 김해 동상동 외사치안안전구역을 찾아 민관 합동 점검을 벌였다. ⓒ 경남지방경찰청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이 8일 저녁 김해 동상동 외사치안안전구역을 찾아 민관 합동 점검을 벌였다.

이날 합동 점검에는 경찰관과 외국인자율방범대, 레인보우봉사단, 여성명예소장 등이 함께 했다. 경남경찰층은 지난 7월 말부터 '여름철 특별방범활동'의 하나로 외사치안안전구역에 대한 민관 합동순찰을 벌이고 있다.

진 청장 등 참가자들은 동상동 외국인거리에 설치된 생활안전비상벨, 공중화장실 여성안심비상벨의 작동 여부와 112 신고 출동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진 청장은 협력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건의와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진정무 청장은 "무더위에도 범죄예방 순찰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협력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범죄예방활동에 참여해 주신 덕분으로 동상동 외국인 거리의 밤은 한층 밝아졌다"고 했다.

진 청장은 "경남경찰과 힘을 모아 동상동 외국인 거리를 다시 방문하고 싶은 명품 거리로 만들어 보자"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김해 외사치안안전구역은 평일 500여명, 주말·공휴일 3000~5000여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이곳에는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 시설 개선으로 CCTV 62개, 안심 조명 50개, 가로등 500여개가 설치되어 있다.

또 7개국 외국인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봉사단 76명이 활동하고 있다.

#진정무#경남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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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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