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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경남지사는 18일 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해 헌화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18일 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해 헌화했다. ⓒ 경남도청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고(故) 김대중(DJ)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김 지사는 18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공식 추도식에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평소 인터뷰와 공식․비공식 석상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의 상징 같은 분"이라며 "고인의 뜻을 이어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지난 11일에는 최근 한일갈등과 관련해 김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발표된 '21세기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에 대한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기도 했다.

당시 김 지사가 공유한 기사는 <'오부치의 일본'과 '아베의 일본'은 전혀 다른 나라다>(한겨레>였다.

이날 추도식은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김홍업, 김 전 대통령 차남)를 비롯한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김대중기념사업회,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이 공동주관해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여야 5당 대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씨가 참석했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문 의장과 이 총리의 추도사, 5당 대표의 추모사, 추모공연에 이어 조총 발사와 묵념, 4대 종단의 종교의식, <김대중전집> 헌정, 유족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충관에서 엄수된 추도식을 마치고 김 전 대통령의 묘소로 이동해 헌화하고 분향했다.

#김경수#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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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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