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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 새싹의 소리회 봉사단이 지난 25일 거행된 ‘새생명 바다축제’행사에서 백혈병 소아암 환아 및 가족들을 초청해 대우조선해양을 견학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새싹의 소리회 봉사단이 지난 25일 거행된 ‘새생명 바다축제’행사에서 백혈병 소아암 환아 및 가족들을 초청해 대우조선해양을 견학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 '새싹의소리회'(회장 구기종)가 백혈병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초청해 완치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의지를 북돋아 주었다.

새싹의소리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동안 거제시 유스호스텔에서 "새생명 바다축제"를 벌였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백혈병 환아와 가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10여개 참여단체 회원 등 총 400여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거제도 관광과 대우조선해양 견학,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우조선해양과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대우조선지회가 행사 지원 차량과 천막, 선물 등 물품을 후원해 열렸다.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체 '다봉회'는 행사기간 동안 참여자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식지원을 돕기도 했다.

새싹의소리회는 백혈병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와 가족을 한 자리에 초청해 완치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새생명 바다축제'를 매년 8월 개최하고 있다.

1990년 대우조선해양 직원 11명에 의해 창립된 이 단체는 현재 700여명 회원들이 보내주는 후원금으로 29년간 817명 환아들에게 약 10억원의 치료비를 후원했다.

구기종 회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의 백혈병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이 잠시라도 아픔을 잊고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라고 완치에 대한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구 회장은 "앞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져 희망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백혈병#새싹의소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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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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