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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광용 거제시장이 9일 오후 거제대학에서 강연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9일 오후 거제대학에서 강연했다. ⓒ 거제시청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지방자치에 있어 청년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며 "앞으로 시정 운영에 있어서도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적용해 나가겠다"고 했다.

10일 거제시청에 따르면, 변 시장은 9일 오후 거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함께 나누는 우리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변 시장은 강의에서 "거제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바탕으로 조선업을 발판으로 한 성장해 왔지만, 몇 년 사이 침체를 겪다"며 "하지만 현재 추진되고 있는 남부내륙고속철도를 비롯한 주요 현안 사업 추진으로 재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강의 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학생들은 낮은 취업률로 인한 청장년층의 고민에 대해 묻기도 했다.

변 시장은 "현재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따듯하게 보듬을 수 있는 시정 운영을 펼칠 방침"이라고 했다.

변 시장은 "평소 시장과의 수요데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창구를 마련해 지역 대학생, 노동자, 시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그 속에서 얻게 되는 다양한 경험들을 시정 운영에 녹여나가겠다"고 했다.

변 시장은 "기억의 반대말은 '상상'으로, 기억은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지만 상상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미래'이다"라며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꿈을 이뤄가는 패기있는 청년이 되길 바라며, 거제시 시정에도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변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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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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