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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근혁 오마이뉴스 기자가 10월 3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2019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근혁 오마이뉴스 기자가 10월 3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2019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시연
 

윤근혁 <오마이뉴스> 사회부 기자가 올해의 인터넷기자상 본상을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 아래 인기협)는 10월 30일 서울 중구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겸한 '2019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인기협 "교육현장 모순과 사학 문제점 집요하게 파헤쳐"

이날 시상식에서 윤근혁 오마이뉴스 기자는 인터넷언론 분야(보도 부문) 본상을 받았다.

교사 출신인 윤근혁 기자는 오마이뉴스 창간 때부터 20년 가까이 교육 전문 시민기자로 활동했고, 지난 9월부터 사회부 상근기자로 결합했다.

인기협은 "윤근혁 기자는 교사 출신으로 일선 교육 현장의 모순과 사학의 문제점 등을 집요하게 파헤쳐 단독 보도를 하는 등 교육 공정성과 교육 개혁에 기여한 공로가 매우 크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윤근혁 기자는 이날 "30년 동안 교육 기사만 4천여 건 썼는데 많이 쓰니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교육 기사를 쓰다 보니 제보자들이 많았고 내가 상을 받는 것도 그분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약속 지키며 교육기사 열심히 쓰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축전 "인터넷언론, 국민 신뢰받는 저널로 자리잡아"
 
 3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인터넷기자협회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2019 한국인터넷언론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3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인터넷기자협회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2019 한국인터넷언론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김시연
 

보도 부문 특별상은 정일용 <연합뉴스> 통일언론연구소 소장이, 참언론상은 <시사인> 출신 주진우 기자가 받았다.

정치·지방자치 분야는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우수의정상' ▲ 오거돈 부산시장과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이 '지방자치행정상' ▲ 이광호 서울시의원이 '지방의정상'을 각각 받았다.

사회 분야에서는 ▲ MBC PD 출신인 김환균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노동존중사회상' ▲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가 NGO상 ▲ <내레이션의 힘>을 쓴 김석환·박형욱 KBS 성우가 대중문화상 ▲ tbs 'TV민생연구소' 제작진과 MC(김미진·곽현화·박철민·안진걸) 사회공헌상 ▲ 김현성 인플루언서산업협회 회장이 인터넷소통상 ▲ 최은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이 사회적경제상 ▲윌버 치시야 시무사 주한 잠비아 대사가 국제교류상 ▲ 조봉래 인천재능대 교수가 교육봉사상을 받았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http://www.kijanews.co.kr)는 지난 2002년 9월 20일 인터넷언론 기자들이 모여 창립됐으며, 지난 2016년 10월 27일 인터넷언론을 규제하는 신문법 시행령 위헌 결정을 기념해 이날을 '인터넷기자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한국인터넷기자상은 지난 2005년 인터넷언론의 사회적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축하 메시지에서 "지난 17년은 인터넷언론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새로운 저널로 당당히 자리잡는 시간이었다"면서 "인터넷언론은 시대 소명에 부응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했고 진실추구라는 언론 고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밝혔다.
 

#윤근혁#한국인터넷기자협회#인터넷기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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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회부에서 팩트체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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