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9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 조감도. ⓒ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지난해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 사업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모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32억2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은 내년까지 노후 온실 현대화·자동화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 및 개·보수를 지원해 스마트팜 도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 사업으로 지난 2006년도에 조성된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일대 25만㎡ 규모의 화훼전문생산단지인 고양(원당)화훼단지에 용수 개발, 배수로 정비, 폐식물 처리시설, 폐양액 재활용시설, 전기(화재, 감전 예방)시설 등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고양시는 "이번 사업으로 고양(원당)화훼단지 기반 시설을 스마트·현대화하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일년 내내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화훼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