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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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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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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청장 진정무)이 연말을 앞두고 여성과 청소년 대상 범죄에 대한 집중 예방활동을 벌인다.

13일 경남경찰청은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다양한 모임과 외부활동으로 인한 늦은 귀가 등으로 여성들이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일부 청소년들이 범죄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집중예방활동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로 37일간이다.

여성 1인가구 밀집지역 등에 대한 여성불안 환경 개선과 집중 예방순찰 활동이 벌어진다.

경남경찰청은 "여성 1인 거주 원룸밀집지역 등 지역별 여성대상 범죄 취약지를 파악해서 조명등, 안심거울 등을 설치하는 환경개선과 함께 경찰력을 심야시간대에 집중 투입하여 선제적 예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수능 직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이 벌어진다. 경남경찰청은 "14일 대학수학능력 시험 이후 가출, 음주‧흡연 등 청소년의 비행 증가가 우려되고 있으며, 특히 일부 청소년의 일탈은 성매매나 성폭력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지역 23개소의 청소년 주요활동지역에서 교육청 등과 합동으로 현장선도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동‧장애인 성폭력 예방활동이 강화된다. 경남경찰청은 "이번 집중 활동기간에는 아동‧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경찰은 아동의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학교주변이나 놀이터 등에 대해 지역경찰과 아동안전지킴이 순찰선으로 지정하여 예방순찰을 실시하게 된다.

경남경찰청은 "사회적 약자 보호 집중 활동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내년도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경남도와 도교육청을 비롯한 관련기관과 공유하여 실효성 있는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했다.

#경남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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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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