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인천시(시장 박남춘)의 '사람잇고 미래잇다, 3801 인사혁신' 사례가 대통령상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인사혁신 우수 사례의 발굴·공유·확산을 위해 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례를 공모해 전문가 심사에서 10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인천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박남춘 시장과 함께 전직원 워크숍, 인사혁신TF 운영, 분야별 의견수렴 등 인천시 전직원 3800명이 소통하며 만들어낸 민선7기 인사혁신안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역량 있는 관리자 선발을 위한 다각도 승진 심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사결정을 하는 공감인사협의회 운영, 기피·현안 업무 공모제, 공직자 아카데미 운영 등이 호평을 받아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민선 7기 인천시가 인사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상을 받았다.
정명자 인천시 인사과장은 "자발적으로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낸 사람이 우대받는 공정한 인사를 통해 인천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신뢰받는 공직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