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기업(주) 박명식 회장의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3000만원을 기탁했다.
30일 경남과기대는 지난 26일 대학 본관에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2017년 2억 기부에 이어 아날 1억 3000만원을 기부해 지금까지 발전기금 총액은 3억 3000만원이 됐다.
박명식 회장은 경남과기대 조경학과와 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다. 박 회장은 2017년에는 모교에 2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삼삼장학회'를 설립했다. 대학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올해 8월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회장은 "삼삼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삼삼의 마음이 인재육성과 모교 경남과기대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경 총장은 "박명식 회장님의 '솔선수범 정신'은 우리 진주의 자랑이며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된다"며 "경남과기대 학생들이 회장님의 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장학회를 잘 이끌어 가겠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