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새해에 첫 번째 '시민과 데이트'를 기업인‧노동자들과 했다.
조규일 시장은 3일 대곡농공단지를 찾아 입주기업체 대표와 직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조 시장은 입주기업체협의회와 간담을 통해 중소기업들을 위해 시행하는 진주시의 각종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기업체의 애로 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지난해 시민이 행복한 부강 진주의 토대 마련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올해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경제 활력에 최우선 목표를 둘 것"이라고 했다.
조 시장은 진주시는 기업활동 지원에 박차를 가해 기업하기 좋은 진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750억원을 운용하여 이자차액보전금을 지원하고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보험료 지원대상을 창업 7년 이내 기업까지 확대 지원한다.
또 진주시는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한 '중소기업 기술인증 수수료 지원사업'과 열악한 근로환경으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소규모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 등도 새롭게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