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에 오는 3월 '문화창작소'가 문을 연다.
문화창작소는 김해시 생림면 옛 이작초교 도요분교에 있던 '김해예술창작스튜디오'에 사업비 4억원을 들여 내부공간을 개조하고 명칭도 바꾸어 마련되었다.
김해시는 문화창작소를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모한다.
문화창작소는 창작공간, 체험공간,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 개최, △정신문화 함양과 여가활동 프로그램 운영, △시민을 위한 공공집회와 학술‧예술을 위한 장소 제공 등의 기능을 할 수 있다.
김해시는 다양한 사업 추진 경험이 있는 김해 소재 비영리법인(단체)에 이곳을 위탁한다. 김해시는 1월 7~28일 사이 공고를 거쳐, 2월 중 수탁기관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해 결정할 예정이다.
한경용 김해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활동을 하는 많은 비영리법인(단체)에서 참신한 사업으로 신청하기를 바란다"며 "우리시가 지향하는 슬로시티에 걸맞은 차별화된 사업 운영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055-330-3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