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김준형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진주갑)는 옛 진주의료원 폐업과 관련한 고발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하라며 1인시위를 벌였다.
김준형 후보는 17일 경남도청 서부청사 앞에서 손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 경남도청 서부청사는 옛 진주의료원 건물이다.
진주의료원강제폐업진상조사위원회(아래 진상조사위)는 지난해 11월, 홍준표 전 지사와 공무원들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했고, 지난 16일 참고인 조사자 명단과 증거 자료를 제출했다.
김준형 후보는 "옛 진주의료원의 불법 폐업은 진상조사위를 통해 이미 불법폐업임이 명백하게 드러났다"며 "이제 검찰과 경찰은 진주의료원 불법폐업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그는 "검찰개혁과 검‧경 수사권조정이 국회에서 통과 되었다. 수사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높은 이 시점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가기관으로 자리 잡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준형 후보는 "의료원 폐업 후, 보건복지부는 서부경남지역에 공공병원을 설립할 계획에 있다. 서부경남공공병원은 진주에 설립되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