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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브라보 행복택시'.
진주시 '브라보 행복택시'. ⓒ 진주시청
 
경남 진주시는 오는 25일 설날 당일 '브라보 진주행복택시'를 운행하지 않는다.

진주시는"시내버스 미운행 지역에 운행되고 있는 브라보 진주행복택시에 대하여 해당마을 주민과 운송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에 따라 25일 설날 당일 하루만 운행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브라보 진주행복택시'는 2019년 10월부터 운행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설 명절에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아 택시운송사업자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도 마땅치 않고 이용객도 적어 설날 당일은 미운행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다고 진주시는 전했다.

진주시는 지난 8일부터 6일 동안 운행 중인 31개 마을 주민과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날 운행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설날 당일 브라보 행복택시가 운행하지 않아도 무방하다는 대부분의 의견이 나와 미운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진주시는 설날 브라보 진주행복택시 미운행 해당마을과 운송사업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마을회관과 정류장에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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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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