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기초의회들은 확산 일로에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연수를 중단하기로 했다.
민주당 부산기초의회의장협의회는 3일 긴급 회동을 갖고 "일선 기초의회들의 국내‧외 연수를 잠정 중단하고 '신종 코로나' 사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부산지역 기초의회들은 우선 지역민들과의 접촉 시 악수와 명함 배포를 하지 않는 등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도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다.
민주당 부산지역 총선 예비후보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정된 행사를 연기하고, 선거운동 대신 바이러스 예방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산시와 일선 구청, 지방의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정보 공유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