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완치돼 퇴원한다.
4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대전지역 1번 환자였던 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12일 만인 이날, '완치됐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오후 늦게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이 환자는 지난 달 13일 친구와 함께 대구 친구집으로 여행을 갔다가 6일 후인 18일 대전 동구 자양동 친구 집에 들러 머물렀다. 이 곳에서 다른 친구 3명과 함께 지내던 중 21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이 환자는 퇴원 후에도 2주 동안 자가격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