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황인성 후보가 11일 사천지역 경제 현장을 찾았다. ⓒ 황인성캠프
경남 사천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은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일삼고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낡은 정치세력이 사천남해하동에서 국회의석을 독점해 왔다"고 했다.
'양산을'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김 의원은 11일 사천을 찾아 같은 당 황인성 후보(사천남해하동)와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 현장 방문' 활동을 벌였다.
민주당 울산경남선거대책위원장인 김 의원은 남해 출신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황인성 후보를 비롯해, 강기갑 전 의원과 차상돈 전 사천경찰서장이 함께 했다.
김 의원 일행은 한국항공서비스(KAEMS)와 MRO단지 조성부지를 둘러보았다. 이어 김 의원은 항공산업 부품공장인 대화항공을 찾아 항공산업의 애로점을 듣고, 사천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났다.
김두관 의원은 "항공우주산업은 사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떠받칠 중요한 산업분야"라며 "민주당은 최근 정체되어 있는 항공산업의 도약을 위해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당내에 항공우주산업혁신특별위원회를 설치하였고, 황인성 위원장을 중심으로 미래발전전략을 세워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화항공 김경환 대표이사는 "티타늄 초소형 성형기술을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개발에 성공했지만, 중소기업으로서 자금조달과 연구개발(R&D) 사업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황인성 후보는 "국가전략산업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대담한 계획을 갖고 상당한 정도의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김두관 의원은 황인성 후보를 향해 "총리를 하고도 남을 분이 지역을 위해 일하려 한다"고 말해 힘을 실어 주기도 했다.
창원 5개 지역 후보자 책임공약 발표회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민홍철 국회의원)은 창원 5개 지역위원회 총선후보자들이 공동으로, 13일 오전 10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책임공약 발표회'를 갖는다.
이날 공약 발표회에는 김두관 의원과 민홍철 위원장, 김기운(창원의창), 이흥석(창원성산), 박남현(마산합포), 하귀남(마산회원), 황기철(진해) 후보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