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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노변동 대구스타디움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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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구시 북구 K마디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광역시 중구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대구 북구 소재 K마디병원에서 직원 7명, 환자 9명, 직원 가족 2명 등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K마디병원에 대해서는 지난 10일부터 대구시 역학조사반이 투입돼 긴급 조치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대구구치소에서도 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권 시장은 "대구구치소에서 교관 1명(7일)과 조리원 4명(10, 11일)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10일부터 질병 즉각 대응팀이 투입돼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대구 지역 신규 확진자 61명 중 52명이 일반 시민, 나머지 9명이 신천지 관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