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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는 청송에 있는 소노벨 치료센터를 가족단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청송에 있는 소노벨 치료센터를 가족단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하기로 했다. ⓒ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가족 단위 코로나19 확진자들이 한 공간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족단위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15일 "가족단위 경증환자들을 위해 청송 소노벨 생활치료센터에 가족단위 코로나19 확진자가 머물 수 있는 가족치료실 100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경증 확진자들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면서 1인 1실 기준으로 격리돼 생활하도록 해 가족 단위 확진자들은 서로 흩어져 치료를 받아야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어린이가 확진되었거나 어린이가 있는 가족의 부모가 확진되었을 경우 부모들은 자녀 걱정을 하고 아이들은 정서적 불안감을 호소했다.

경북도는 지난 14일 경증환자 6가족 17명을 청송 소노벨 가족치료실에 입소시켜 함께 치료를 하기로 했다.

또 15일에는 6가족 15명의 코로나19 경증 확진자들이 이곳에 입소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감염 전문가들이 경증환자는 철저한 방역과 개인 예방수칙을 잘 지킨다면 가족이 함께 생활하면서 치료하는 것도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며 "경증 가족환자들이 경북에서 마음 편히 치료받고 조기 회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생활치료센터#가족단위#경상북도#이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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