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대체: 18일 오후 1시 55분]
홍성에서 코로나19 1번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된 가운데 대부분 자택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11일부터 16일까지 자택에 머물며 11일과 12일 잠시산책을 했다. 이후 16일 증상이 나타나 홍성의료원에서 검체를 체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공개된 이동경로는 17일 오후 11시 30분 기준으로 확인된 것이며 확진자의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일부 변경될 수도 있다.
충남도와 홍성군은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확진자가 거주하는 중흥아파트 노인시설 종사자 18명에 대한 증상 파악 및 자가격리조치를 실시했다. 18명 전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자가격리 및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19일부터 해외방문 여행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가진단 앱 설치자에 대한 1일 2회 이상의 전화모니터링과 유증상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 및 검사 판정 시까지 자가격리 조치한다.
이와함께 최근 14일 이내 유럽 체류 입국자에대해서는 지자치(보건소)로 명단을 통보해 능동감시를 실시한다.
한편, 접촉자 분류기준은 밀접접촉자가 발생한 장소 및 이동수단에 대한 동선을 공개하며 심층역학 조사결과, 감염의 우려가 없는 동선은 공개하지 않는다. 공개된 이동경로의 모든 장소는 방역소독을 완료해 안전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4일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동선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공개시간은 증상 발현 1일전부터 격리일까지이고 공개장소는 시간적, 공간적으로 감염을 우려할 만큼 확진환자로 인한 접촉자가 발생한 장소(이동수단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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