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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초등학교 1,2학년이 20일 온라인 개학을 앞둔 가운데 9일 오전 초등학교 2학년 이은찬 군이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소재 아파트에서 EBS를 통해 수학 교과 방송을 듣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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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EBS는 이달 20일부터 초·중·고등학교 등교개학이 이뤄질 때까지 방송과 유튜브 등 온라인플랫폼으로 'EBS 온라인개학' 프로그램을 방영한다고 18일 밝혔다.
EBS 온라인개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업을 듣듯 오전 9시(고교 2학년은 오후 2시)부터 시간표에 맞춰 1∼4교시 교과수업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다만 초등 1∼2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1·2교시와 창의융합교시로 짜였으며, 첫 주차에는 교실을 찾아가는 법 등 학생들이 앞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등 1∼2학년생은 지상파인 EBS 2TV와 EBS Plus2, 초등 3학년생부터 중학교 2학년생은 EBS러닝, 중학교 3학년생은 EBS English, 고교 1~2학년생은 EBS Plus1에서 온라인개학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또 유튜브와 네이버TV, 카카오TV 등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달 20일 초등 저학년까지 '온라인개학'을 하면 유치원생을 뺀 모든 학생이 온라인으로나마 학기를 시작한다.
등교개학이 언제 이뤄질지는 아직 미지수며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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