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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국군 사이버사령부 소속 부사관이 출입한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별관의 모습. 2020.5.8
8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국군 사이버사령부 소속 부사관이 출입한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별관의 모습. 2020.5.8 ⓒ 연합뉴스


12일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과 동일한 47명을 유지했다.

이날 국방부는 "오전 1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47명"이라고 밝혔다. 누적확진자 중 완치자가 39명이며 나머지 8명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국방부는 이태원 클럽 관련 최초 확진자가 나온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부대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이버사 소속 전원에 대한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면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사이버사 근무 간부들에 대한 일과 후 이동 제한 조치 등을 강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까지 이어지던 군 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세는 일단 주춤하는 모양새다.

앞서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A하사와 경기 용인의 육군 직할부대 B대위가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들과 접촉한 간부 6명이 2차로 감염됐다.

군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격리한 인원은 1354명이다. 이 중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95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159명이다.

#코로나19#사이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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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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