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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두산중공업지회, 두산모트롤지회, 두산메카텍지회, 두산인프라코어지회는 5월 13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두산그룹 방만 경영에 따른 위기, 노동조합 공동대으로 분쇄한다"고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두산중공업지회, 두산모트롤지회, 두산메카텍지회, 두산인프라코어지회는 5월 13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두산그룹 방만 경영에 따른 위기, 노동조합 공동대으로 분쇄한다"고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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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두산중공업지회, 두산모트롤지회, 두산메카텍지회, 두산인프라코어지회는 5월 13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두산그룹 방만 경영에 따른 위기, 노동조합 공동대으로 분쇄한다"고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두산중공업지회, 두산모트롤지회, 두산메카텍지회, 두산인프라코어지회는 5월 13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두산그룹 방만 경영에 따른 위기, 노동조합 공동대으로 분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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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직원 750명에 이어 추가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계열사 매각도 거론된다. 이에 노동조합은 "두산그룹의 방만 경영에 따른 위기"라며 공동대응을 선언하고 나섰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추가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 회사는 명예퇴직 신청 가능 대상과 절차는 기존과 동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산중공업은 "명예퇴직 이후에도 유휴인력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두산그룹 소속 계열사인 두산솔루스, 두산건설, 두산메카텍, 두산규벡스의 매각이 거론되고 있다.

두산모트롤은 공개매각 결정이 났고, 두산인프라코어 내 사업장인 두산공작기계가 MBK파트너스에 2016년 매각되었다.

두산중공업은 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2조4000억 원을 지원받기로 하고, 3조 원 이상의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세워 실행에 나섰다.

두산중공업은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에 '일부 휴업'을 위한 협상을 제기해 놓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추가 희망퇴직 공고를 했다.
 두산중공업이 추가 희망퇴직 공고를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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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구조조정 저지투쟁 대책위' 결성

이에 노동조합이 뭉쳤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두산중공업지회(지회장 이성배)와 두산모트롤지회(지회장 김성환), 두산메카텍지회(지회장 오봉원), 두산공작기계지회(지회장 오승진)는 '두산그룹 구조조정 저지투쟁 대책위'를 결성했다.

대책위는 13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공동대응 돌입'을 선언했다. 홍지욱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노조가 두산중공업 때문에 이 자리에 선 게 벌써 세 번째다"며 "김경수 경남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책임지고 나서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배 지회장은 "경영 잘못의 책임을 노동자한테 전가해서는 안된다. 경영진은 그동안 배당 잔치를 해왔고, 천문학적인 적자에도 연봉 나눠갖기를 했다"고 말했다.

김성환‧오봉원‧오승진 지회장은 "경영 잘못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우리는 공동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대책위는 "두산그룹의 방만한 경영으로 인한 두산중공업 노동자의 생존권 위기는 물론 두산그룹 전체 노동자의 생존권 위기로 확대되고 있다"며 "두산그룹은 위기 때마다 사업체를 매각하고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그룹의 명맥을 유지해 왔다"고 했다.

이들은 "두산그룹은 한국중공업을 인수한 직후부터 각종 자산을 팔았고, 노동자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했으며, 급기야 죽음으로 내몰린 노동자의 분신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작 경영위기의 책임을 져야 할 그룹오너 일가들은 현재까지도 별 탈 없이 그룹을 장악하고 있으며, 여전히 이전에 해왔던 구조조정의 방식을 답습하여 현 위기로부터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정부는 두산그룹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자구계획안만을 요구할 뿐, 그룹 경영진과 오너일가에 대한 책임은 따지지 않고 있으며, 노동자의 고용을 담보할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대책위는 "두산그룹 오너일가는 4세 경영을 이어오면서 위기 때마다 매각과 구조조정으로 그 책임을 회피해 왔다"며 "두산그룹사 노동조합은 공동대응으로 맞물린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 나갈 것이며, 노동자 생존권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두산중공업지회, 두산모트롤지회, 두산메카텍지회, 두산인프라코어지회는 5월 13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두산그룹 방만 경영에 따른 위기, 노동조합 공동대으로 분쇄한다"고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두산중공업지회, 두산모트롤지회, 두산메카텍지회, 두산인프라코어지회는 5월 13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두산그룹 방만 경영에 따른 위기, 노동조합 공동대으로 분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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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두산중공업지회, 두산모트롤지회, 두산메카텍지회, 두산인프라코어지회는 5월 13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두산그룹 방만 경영에 따른 위기, 노동조합 공동대으로 분쇄한다"고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두산중공업지회, 두산모트롤지회, 두산메카텍지회, 두산인프라코어지회는 5월 13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두산그룹 방만 경영에 따른 위기, 노동조합 공동대으로 분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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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두산중공업, #금속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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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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