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소상공인 6000여명 참석이 예상되는 '2020 전국 소상공인 대회, 기능경진대회'가 올해는 창원에서 열린다.
창원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행사인 창원에서 열리고 최종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유치 활동을 벌여 왔다.
올해 대회는 10월 30~31일 사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린다. 소상공인 대회 수상자, 기능경진대회 경연자와 문화행사 참석자 등 60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준비 기간 동안 전국 소상공인대회의 분위기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위한 옥외전광판, 현수막 및 대중매체 등을 통한 전방위적 홍보 지원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했다.
또 창원시는 전국 최대 가을축제인 '제20회 마산 국화축제'와도 연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하는 전국 소상공인대회가 올해 경남 창원에서 개최하게 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기쁜 소식이 됐길 바란다"고 했다.
허 시장은 "경남도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소상공인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력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