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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물산업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한 "2020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STARTUP WATER)" 포스터 |
| ⓒ 수자원공사 | 관련사진보기 |
국내 물산업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한 '2020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STARTUP WATER)'이 개최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물과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화가 가능한 혁신기술을 발굴해 물산업의 혁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가 개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의 모집 부문은 대학생 이상 일반인 대상 '아이디어 부문'과 업력 7년 미만의 새싹기업(스타트업) 대상 '사업화 부문'이며, 공모전 누리집(www.startupwater.net)에서 6월 16일부터 7월 2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국민평가단의 평가와 제안 아이디어 또는 기술‧제품의 고도화를 위해 본선 진출자 캠프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10월 중 최종 경연을 통해 18개의 아이디어 또는 기술‧제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총상금 2,200만 원을 수여하고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특히 "사업화 부문에 신설한 '사회분야 새싹기업(소셜 벤처)' 과정(트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거나 국민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정하여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면서 "이번 대전은 특허청, 한국벤처기업협회,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협회 및 지속가능발전센터(OSD)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대전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템에 대해 전국의 댐과 정수장을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으로 제공한다. 또 한국수자원공사 협력 새싹기업(스타트업) 제도를 통해 투자유치 활성화, 해외관련 기관 대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물산업이 21세기를 선도할 푸른 황금(블루 골드)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공공부문이 보유한 자원을 국민과 기업에 개방하고 공유하여 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