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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22일 오전 0시 45분경 부산 남외항에서 정박하고 닻을 내린 선박에서 선원 1명이 투신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군과 합동 수색을 벌여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선적 7500톤 선박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25살 선원이 뛰어내리는 모습을 목격한 다른 선원이 선장에게 보고하였고, 선장이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경유해 신고했던 것이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중앙특수구조단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은 새벽 1시 21분경 수색지원 중이던 인근 3함대사령부 부산 항만전대 경비정에서 이 선원을 발견하고 구조하였다고 전했다.

출동한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은 해군함정으로부터 선원를 인계받아 119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부산해경은 전했다.
 
 부산 남외항 인근 해상에서 투신 선원 구조.
부산 남외항 인근 해상에서 투신 선원 구조. ⓒ 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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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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