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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6일 사천 카이 본사에서 열린 ‘공동근로복지기금’ 협약식.
6월 26일 사천 카이 본사에서 열린 ‘공동근로복지기금’ 협약식. ⓒ 카이
 
한국항공우주산업㈜(아래 KAI)과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사천시, 창원시, 진주시, 김해시가 '공동근로복지기금' 52억원을 출연했다.

안현호 카이 사장,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송도근 사천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조영진 창원부시장, 조현명 김해부시장, 강성훈 진주고용노동지청장과 협력사 대표들은 26일 오후 카이 사천본사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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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근로복지기금은 대-중소기업 간 노동자 복지증진을 위해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할 경우, 정부가 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카이는 2016년부터 12억원 규모의 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에 참여해 왔으며 최근 코로나 사태로 생존의 기로에 놓인 중소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참여를 이끌어 기금 규모를 확대했다.

지자체가 공동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하는 건 국내 처음이다.

이번 기금은 카이가 10억 원, 40개 협력사가 10억 원을 출연하고, 경남도와 사천시‧진주시‧창원시‧김해시가 모두 6억 원, 고용노동부가 26억 원을 출연해 총 52억 원 규모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협력사 노동자를 대상으로 근무환경 개선, 자녀 학자비, 명절‧기념일 선물 등 각종 복지지원을 강화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안현호 사장은 "기금 출연을 통해 중소협력사가 겪는 고통을 분담하고,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의 유지와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카이#경상남도#진주시#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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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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