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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학교를 찾아 아이들한테 위생 진단도구를 나눠주고 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학교를 찾아 아이들한테 위생 진단도구를 나눠주고 있다.
ⓒ 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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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감염병에 취약한 초등학생에게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위생 진단도구(키트) 등 방역물품을 제작하여 여름방학 시작 전에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좋아 위생 진단도구'는 초등학생이 휴대하기 좋은 가방에 손 소독제 2개, 손 소독티슈 1개, 위생과 안전수칙 인쇄물 1장, 아이들이 마스크를 벗을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목걸이줄 등 감염병 예방에 꼭 필요한 방역물품으로 구성되었다.

이 물품은 22일까지 경남지역 모든 초등학교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17일 창원 소답초등학교를 방문하여 2학년 학생들에게 직접 위생 진단도구를 나누어 주고 구성품 하나하나를 설명하면서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이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챙기기도 했다.

경남교육청은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가방과 마스크 목걸이줄 원단과 부자재는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고, 안전기준 시험평가를 받았으며, 손소독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허가한 제품으로 구성하였다.

초등학교 학부모운영위원이 직접 참여한 위생 진단도구 검수단이 제조 현장을 방문하여 물품의 규격, 제조상태를 면밀히 확인하였고, 개별 학교에서 한번 더 검사와 검수하는 단계별 절차를 거쳤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 방역에서부터 개인위생에 이르기까지, 어떤 경우에도 코로나19 예방에 작은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감염병 대책을 끊임없이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했다.

박 교육감은 "이번 아이좋아 위생 진단도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경남도청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의 적극적 협력과 소통으로 안전한 경남교육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7월 21일 오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위생 진단도구에 대해 설명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7월 21일 오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위생 진단도구에 대해 설명했다.
ⓒ 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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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의 '아이좋아 위생 진단도구'.
 경남도교육청의 "아이좋아 위생 진단도구".
ⓒ 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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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경남도교육청, #위생 진단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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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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