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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평등버스가 전국을 돌고 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지난 17일 출발한 평등버스가 오는 22일 창원에 도착하고, 오는 29일까지 전국 곳곳을 돈다.

차별금지법제정경남시민행동은 22일 오전 10시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시민 선전전과 손팻말 행동"을 벌인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2주일간 전국 25개 도시를 순회하며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요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평등한 세상을 바라는 시민들을 만나는 '평등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장혜영 의원는 지난 6월 29일 차별금지법안을 대표발의했고, 6월 30일 국가인권위원회가 "평등 및 차별금지법 제정 의견"을 표명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 역시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들은 "그렇기에 이번 평등버스를 통해 국회, 의회, 구청, 공단, 당사, 역사 앞에서, 거리와 광장에서 차별금지법을 원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고 차별과 혐오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전파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들은 "차별금지법의 필요성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나아가 국회를 압박하는 움직임을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평등버스는 전국의 평등과 차별 없는 세상을 바라는 시민들을 직접 만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선전전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국회의사당 앞을 출발한 평화버스는 창원에 이어 순천, 목포, 제주, 광주, 익산, 전주, 홍성, 아산, 천안, 평택, 수원, 안산, 인천을 거쳐 29일 서울에 도착한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의 평화버스.
 차별금지법제정연대의 평화버스.
ⓒ 차별금지법제정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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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차별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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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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