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동해시는 감염병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진행기간 동안 진행 또는 지원할 예정이었던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시에서 취소되거나 잠정 연기되는 사업은 해군1함대 시 개청 40주년 호국음악회, 동해문화원이 각종 공모사업으로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삼화6통 야학 금곡목간과 민족통일 2020 전국 임원워크숍 및 통일포럼, 강원도 마을공동체 교육 등 10여개 행사다.
9월 보건소에서 추진 예정이었던, 온라인 시민걷기 마일리지제 행사도 무기한 연기됐다. 매월 진행하는 각 동 통장협의회 회의 등 대면회의를 서면으로 개최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양원희 행정과장은 "다양한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면서 우리의 거리는 잠시 멀어지지만, 앞으로도 동해시는 청정 행복 동해시를 지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