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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성추행 혐의를 받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부산경찰청.
22일 성추행 혐의를 받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부산경찰청. ⓒ 김보성


부산 김해공항에서 필로폰과 주사기 등을 들고 제주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간 큰' 5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2일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1일 오전 9시 5분 필로폰 10.1g과 대마 1.3g, 주사기를 들고 김해공항 국내선 2층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다 검거됐다.

검색과정에서 필로폰을 확인한 보안 검색요원이 A씨를 공항경찰대에 신고했고,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곧바로 마약수사대로 넘겨졌다. A씨가 소지한 필로폰은 300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A씨는 마약 반응 검사에서도 필로폰 양성반응을 보였다.

범행 경위와 필로폰 구입 경로 등을 파악 중인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마약류 관리법에는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소지하면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어있다. 대마의 경우에도 5년 이하의 징역,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부산 경찰#필로폰#주사기#현행범#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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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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