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충남도 아산과 보령, 서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5일 확진자 발생 '0'을 기록한 후 5일만이다.
아산과 서산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과 내국인이 각각 양성판정을 받았다.
충남도와 아산시에 따르면 충남492번(아산56)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입국한 외국인 아동으로 8일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의뢰한 결과 9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고, 홍성의료원에 입원했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반입국한 가족 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산에서는 지난 7일 입국한 20대 내국인이 8일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9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아 서산의료원에 입원, 충남494번(서산26번) 확진자로 기록됐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특별한 동선은 없으며 접촉자로 밝혀진 가족 2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보령에서는 대전374번과 접촉한 청소면에 거주하는 60대가 확진판정을 받아 충남493번(보령22번) 확진자로 기록됐다.
충남493번은 접촉자로 분류된 후 시설격리에 들어갔으며 8일 보령아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9일 양성 판정을 받고 홍성의료원에 입원했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대전 374번 확진자는 지난 6일 명천동 소재 삼성생명 지점을 방문했다. 시는 밀접접촉자 5명을 비롯해 총 62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충남493번에 대한 심층역학조사에 돌입했다.
9일 오전 현재 충남도의 총 확진자는 494명으로 이중 6명이 사망하고, 446명이 퇴원해 42명이 입원치료 중이다. 10월 확진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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