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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농요.
고성농요. ⓒ 고성군청
 
고성농요(중요무형문화재 제84-가호)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020 지역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 공모사업으로 지난 5월 선정된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모스크바 초청 고성농요 공연' 영상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고성농요는 당초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하여 차이콥스키 음악원과 모스크바 인근 지자체 음악홀에서 3~4차례 순회 공연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 7월 비대면 사업으로 전환되어 영상 촬영으로 대신한 것이다.

고성군은 "이번 영상은 기존의 인위적인 무대가 아닌, 농요가 시작되고 그 이야기를 담고 있는 논에서 전통의 모습 그대로를 담아 러시아에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주게 된다"고 했다.

또 고성군은 2021년부터 농작업 현장에서 볼 수 있는 농요 공연을 관광상품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공연 모습 영상은 '경남 고성군' 공식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고성농요보존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한-러 수교 30주년 슬로건인 '우정과 신뢰로 함께 빚는 미래'에 맞춰 문화예술을 통한 양국 간 협력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고성농요.
고성농요. ⓒ 고성군청

#고성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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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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