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영식 신부(천주교, 알로이시오) 1주기 추모행사 추진위원회는 묘역 참배를 하며 고인을 기렸다.
묘역 참배는 경남 고성 이화공원묘역에서 18일 오전 열렸다.
이날 묘역 참배에는 백두현 고성군수와 김경영 경남도의원, 박홍기 경남민주화운동동지회 대표,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 지도위원, 신장옥(진주) 선생, 박재혁 추모위원 등이 함께 했다.
추모행사추진위는 19일 저녁 마산가톨릭여성회관 강당에서 "다시 만남"이란 제목으로 추모행사를 연다.
경남 고성 출신인 김영식 신부는 서울 성신고와 광주가톨릭대를 나와 1977년 7월 사제를 받았고,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와 정의구현사제단 활동을 하면서 지역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다.
고인은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 경남본부 상임대표, 6월민주항쟁20주년기념 경남추진위원회 상임대표 등을 지냈고, 2019년 10월19일 선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