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27일 나산면 용수마을 경로당 신축회관에서 이상익 군수와 함평군의회 윤앵랑 부의장, 허정임 의회운영위원장, 정경임 일반행정위원장, 정현웅 의원 등과 군청 직원 30여명,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한 용수경로당의 준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사업으로 신축된 건물은 마을회의, 공동학습,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주방시설이 조성됐으며, 특히 남성과 여성이 따로 사용할 수 있는 두개의 별도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신축 건물은 도시민들에게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마을주민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병재 추진위원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새롭게 바뀌는 의식구조가 살기좋은 농촌 마을만들기의 시작"이라며 "의식이 바뀌어 마을 모두가 남녀노소 모두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유 위원장은 "2017년 당시 '세월아' 라는 곡으로 대중들과 친숙한 가수 임혜령과의 인연으로 마을발전계획 발표회를 같이 준비하며 마을의 꿈을 같이 준비하였다" 며 현재도 마을 노래교실을 운영해가며 마을과 좋은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주도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상향식 사업으로, 농촌 지역의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강화 등을 지원한다.
한편 용수마을은 2017년도 행복함평만들기 마을발전계획 발표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여 행복문패만들기를 진행하였으며 그 후 농림축산식품부마을만들기사업에 지원하여 선정되어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