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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청 전경. ⓒ 진주시청
 
11월 20~22일 제주도 워크숍을 다녀온 진주시 통장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추가로 양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진주시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66명(진주 거주자)으로 늘어났다.

진주시는 6일 코로나19 현황 자료(294차)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규 진주 확진자는 11월 25일 확진자와 함께 제주도 워크숍을 다녀온 통장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 확진자는 처음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와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 확진자는 4일 밤 38도 가량 열이 한 차례 있어 5일 오전 보건소 차량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6일 오전 양성으로 나왔다.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으로 가족 1명 외에는 접촉자가 없다.

현재까지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모두 66명이다. 이들은 이통장 26명과 버스기사 1명, 공무원 5명, 가족 16명, 기타 접촉자 18명이다.

진주시는 11월 26일부터 오는 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다.

진주시는 "코로나19 방역 강화의 하나로 자가격리 해제 전 추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진주시는 "자가격리자 중 해제 전 검사를 진행하는 대상은 지침에 정해져 있으나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지침에 해당되지 않는 분들도 격리해제 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자차가 없는 격리자의 해제 전 검사를 위해 5일부터 7일까지 격리장소에서 보건소까지 시청 공무원 60명을 투입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부였다.

일자별 자가격리자 해제현황을 보면, 전체 940명 가운데 6일 123명, 7일 288명, 8일 465명, 9일 64명이다.

방역 대책과 관련해, 진주시는 "대학입시로 인한 집단감염 발생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했다.

진주시는 "수능 이후 12월 31일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하여 PC방, 노래방, 게임방과 대학가 주변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지도‧점검하여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진주시는 "올 연말만큼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하여 각종 모임과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했다.

#진주시#코로나19#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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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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