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새학기 등교에 대해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2021학년도에는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 안전과 수업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방역지원 인력을 대폭 늘렸으며,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전면 보급하여 안전과 학습을 완벽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개학 첫날인 2일 창원 용호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교육청은 이날 연기 없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일제히 개학하며 학사를 정상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학교 밀집도 2/3를 준수해야 한다. 다만 유아,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특수교육대상자는 매일 등교한다.
또 초·중·고 300명 이하 학교, 300명 초과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평균 학생 수 25명 이하인 학교도 등교 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함으로써 대다수 학교가 전교생 등교수업을 실시했다.
학생수 400명을 넘는 학교에서도 학교 상황에 따라 시차 등교 등을 통한 매일 등교와 단계별 밀집도 2/3를 준수하며 최대한 정상적으로 학사 운영을 시작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용호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정우석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정복순 용호초 교장 등과 함께 정문에서 학생들에게 손을 흔들며 "학교생활 즐겁게 하라"면서 격려했다.